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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AI 사업체제 전환에 공채 모집 열기…2600여명 몰려 경쟁률 130대 1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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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 가 진행한 2026년 공개 채용에 역대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회사는 지난 2월 26일부터 약 3주간 실시한 신입·경력 공채에 총 2600여명이 지원하며 경쟁률 130대 1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채용 흥행은 라온시큐어의 사업 방향 변화와 맞물려 있다는 평가다. 회사는 최근 'AI연구소'를 'AI사업본부'로 확대 개편하고, 에이전틱AI 기반 보안 자동화 플랫폼을 연내 출시하는 등 AI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면 재편했다.


그동안 '모바일 신분증' 등 블록체인 기반 국가 디지털 신원 인프라 구축에 핵심 기술을 제공해온 점도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미국 NIST 표준 알고리즘을 적용한 양자내성암호(PQC) 솔루션 상용화, 딥페이크 탐지 기술 등 첨단 보안 분야에서 확보한 경쟁력이 더해지며 지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AI와 보안이 결합된 미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핵심 인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채용 결과는 당사의 비전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직 문화와 근무 환경 역시 지원자 유입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꼽힌다. 수평적인 조직 구조와 다양한 복지 제도를 바탕으로 '일하고 싶은 기업' 이미지를 구축해온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최종 선발된 인력은 연수원 교육을 시작으로 약 2주간 AI 사업과 주요 서비스, 기술에 대한 집중 교육을 받은 뒤 각 부서에 배치돼 실무를 수행하게 된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인재 확보를 계기로 AI 중심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AI의 신원과 권한을 관리하는 'AAM(Agentic AI Management)' 기술 개발을 본격 추진하며,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신뢰 인프라 시장에서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사업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다중인증(MFA) 기반 AI 플랫폼 '원패스(OnePass)'는 글로벌 생체인증 협의체 FIDO 얼라이언스로부터 세계 최초로 FIDO 인증을 획득했으며, 일본 시장에서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번 채용으로 확보한 인재는 이러한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할 동력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인재 유치와 함께 근무 환경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자율 출퇴근제, 패밀리데이 오전 근무, 2시간 점심시간 제도인 '펀펀런치', 식대 지원, 건강검진 제공, 복지카드 지급, 휴양시설 지원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사내 휴게시설과 레저 지원, 가족 초청 행사 등 구성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폭넓게 마련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가족친화인증기업', '청년친화 강소기업' 등에 선정됐으며, '일자리창출 유공 국무총리 표창'과 '여성친화기업상' 등을 수상하며 기업 이미지를 강화해왔다.


이순형 대표는 "이번 채용에 나타난 높은 관심은 에이전틱AI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회사의 방향성에 우수 인재들이 공감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핵심 인재와 함께 AI 보안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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