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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디오, 올해 턴어라운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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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16일 디오 에 대해 올해를 기점으로 실적과 체질이 모두 달라지는 전환점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실적은 뚜렷한 회복 흐름을 보여줬다. 디오는 지난해 매출액 1640억8000만원(전년 대비 37.1% 증가), 영업이익 10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과 함께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2024년 대규모 비용 반영과 자산 정리를 통해 실적 저점을 확인한 이후, 국가별 맞춤 전략과 영업 체질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4분기에는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연간 기준으로도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준석 연구원은 "2025년은 재무 정상화, 본업 회복, 글로벌 고객 기반 확대가 동시에 확인된 해였으며, 2026년 실적 턴어라운드의 기반을 마련한 시기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재무 구조 역시 눈에 띄게 개선됐다. 과거 공격적인 해외 영업 과정에서 확대됐던 매출채권은 2023년 1308억원에서 692억원으로 크게 줄었고, 매출채권 및 재고자산 회전일수도 개선세를 나타냈다. 이는 향후 외형 성장 과정에서 재무 부담 가능성을 낮추는 핵심 변화로 평가된다. 글로벌 고객 수는 전년 대비 22% 증가했으며 글로벌 교육은 723회 진행돼 총 2만493명이 참여했다. UNICON 임플란트와 ECO PLANNING 등 신규 제품 출시와 함께 첨단 물류센터 구축, 생산시설 확대도 병행됐다.


성장의 중심축은 해외 매출 확대다. 디오의 해외 매출 비중은 2022년 69.5%에서 2025년 83.6%(1371억원)까지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423억원, 인도 90억원, 포르투갈 103억원 등 주요 거점에서 고른 성장이 나타났다. 특히 중국 매출은 전년 대비 82.3% 증가하며 VBP 시행에 따른 판가 하락 우려를 물량 확대를 통해 상쇄하고 있다.


이준석 연구원은 "중국 매출은 전년 대비 82.3% 증가하며 VBP 시행에 따른 판가 하락 우려를 물량 확대로 상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중국 전략도 구체화되고 있다. 디오는 사천 생산시설을 VBP 2.0 대응과 중저가 수요 공략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하고, 현지 생산을 통해 원가 경쟁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 대형 DSO 영업 강화와 3·4선 도시 판매 커버리지 확대를 통해 성장 가속이 기대된다.


중국 외 지역에서도 인도의 의료 인프라 확충과 유럽 MDR 인증을 기반으로 한 포르투갈 등 선진 시장 확대가 실적 하방을 지지할 전망이다. 수출국 역시 100개국까지 확대하고, 제품 믹스 고도화와 유통 구조 효율화를 통해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준석 연구원은 "2026년은 중국 현지화 전략과 신규 거점 매출 기여가 맞물리며 외형 성장과 질적 개선이 동시에 나타나는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2026년에는 본격적인 실적 레버리지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매출액은 2061억6000만원(전년 대비 25.6% 증가), 영업이익은 305억2000만원(전년 대비 202.0% 증가)으로 큰 폭의 성장이 전망된다. 지난해가 빅배스 이후 재무 정상화와 영업 체질 개선의 시기였다면, 올해는 영업 레버리지가 본격화되는 단계라는 분석이다.


디오는 수출국을 100개까지 확대하고 권역별 대형 딜러 및 핵심 시장 중심의 영업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프리미엄·밸류·이코노믹 제품군을 동시에 보유해 중국 VBP 이후 중저가 수요, 인도·중동 등 이머징 시장, 유럽·북미 선진 시장까지 폭넓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UNICON 글로벌 론칭과 유럽 및 북미향 신제품 출시, ECO PLANNING & CAD, DIO Mall 확대 등이 더해지며 단순 임플란트 업체에서 디지털 덴티스트리 플랫폼 기업으로의 확장이 기대된다.


이준석 연구원은 "매출 2000억원 돌파와 비용 효율화가 맞물리는 2026년은 외형 성장, 수익성 개선,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동시에 나타날 수 있는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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