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KODEX 신재생에너지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상장 에너지 ETF 11종(레버리지 제외) 중 최근 1개월 및 3개월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15일 기준 이 ETF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48.6%로, 비교지수(31.5%) 대비 17.1%포인트 높은 초과 성과를 달성했다. 1개월 수익률 역시 13.1%를 기록하며 국내 상장된 에너지 관련 ETF 11종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 ETF는 태양광, 풍력에너지, 수소에너지, 이차전지 등 통상적인 재생에너지 산업뿐 아니라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모든 친환경 기술 및 관련 산업에 투자한다. 수익률 고공행진에 투자금도 증가해 최근 한 달간 개인 순매수는 327억원에 달한다. 단기 수익률뿐 아니라 2021년 상장 후 수익률 369.7%를 기록하는 등 장기간 꾸준히 기초지수를 초과하는 우수한 성과를 보여 순자산이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AI 산업 발전에 따른 폭발적인 전력 수요와 글로벌 에너지 공급 불안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데이터센터 인근에서 직접 전력을 생산하는 '온사이트(On-site) 발전'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포트폴리오 전략이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대표적인 온사이트 발전원으로는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연료전지 등이 있다. KODEX 신재생에너지액티브는 미국향 매출 확대가 기대되는 HD현대에너지솔루션, 비나텍 등을 비롯해 정부 정책 수혜주인 SK이터닉스 등의 비중을 적기에 확대하며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김효식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운용2팀장은 "전쟁 종식 직후에는 단기 급등했던 재생에너지 관련주들의 차익 실현이 예상되지만 글로벌 주요국의 에너지 전환 정책과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들의 전력 수요 확대 흐름은 구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빅테크들의 전력 수요도 견고하기에 실적과 수주 개선에 따라 재생에너지 ETF는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