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리더십 강화로 투자 확대 기반 마련
사모투자 시장 공략 속도
글로벌 투자회사 칼라일은 사모투자 업계 베테랑인 정익수 신임 매니징디렉터를 칼라일 아시아 파트너스(CAP) 한국 대표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울러 김종윤 대표를 칼라일 아시아 파트너스 한국 총괄 대표로 선임했다. 이번 인사는 아시아 핵심 시장인 한국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사모투자(PE) 활동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아시아 전역 누빈 '투자 전문가' 정익수 대표 영입
정익수 신임 대표는 한국과 중국,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전역에서 20년 이상 사모투자 및 투자은행(IB) 분야 경력을 쌓은 투자 전문가다. 최근까지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파트너로 재직하며 15년간 금융 서비스, 이커머스, 핀테크, 자동차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요 투자를 주도했다. 이전에는 홍콩 소재 TPG캐피탈과 뉴욕 소재 씨티그룹에서 근무했다. 정 대표는 서울을 거점으로 국내 바이아웃 투자 기회 발굴과 신규 투자 실행을 이끌 예정이다.
김종윤 대표는 2019년 칼라일 합류 이후 한국 팀과 포트폴리오 기업 전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칼라일 아시아 파트너스 한국 총괄 대표로서 국내 주요 경영진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 포트폴리오 기업에 대한 활동 전반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엑스디 양 칼라일 아시아 회장은 "정 대표는 축적된 한국 시장 전문성과 검증된 투자 성과를 겸비한 리더로, 한국 시장에서 칼라일의 활동을 한층 강화할 적임자"라며 "칼라일은 바이아웃 기회를 지속해서 발굴하는 한편, 한국 포트폴리오 기업의 가치 창출과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시장 전문성 갖춘 적임자…가치 창출 지원할 것"
한국 투자시장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전했다. 양 회장은 "한국은 역동적인 경제 환경과 기업 지배 구조 및 주주 가치 개선을 견인하는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을 기반으로 한 중요한 시장"이라며 "기업 지배 구조와 승계에 대한 세대 인식 변화가 이어지면서 사모 투자 기회 또한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리더십 인사를 통해 한국 사업에 대한 칼라일의 장기적인 투자 의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팀과 조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칼라일그룹은 지난해 말 기준 4770억달러의 운용 자산을 보유한 글로벌 투자회사다. 전 세계 4개 대륙에 27개 사무소를 두고 25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또한 20년 이상 한국 시장에 40억달러 이상을 투자하며 국내 기업의 성장과 장기적 가치 제고를 지원해 왔다. 대표적인 투자 사례로는 ADT캡스, KB금융그룹, 카카오모빌리티, 투썸플레이스, 현대글로비스와 KFC코리아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