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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거래일 연속 올랐는데…" 삼성전기, 목표주가 60만원→86만원 [클릭 e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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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은 10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삼성전기 의 목표주가를 기존 60만원에서 8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22일 iM증권에 따르면 이번 목표주가 상향의 배경으로는 삼성전기의 핵심 제품인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수급의 구조적 타이트화 ▲플리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 장기수요 가시성 확대가 손꼽힌다.


고의영 iM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MLCC 배송 리드타임이 길어지는 가운데, 하반기를 기점으로 2선 업체도 풀가동에 근접할 것"이라면서 "수급 타이트함이 인공지능(AI) 응용처를 넘어 시장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그는 "AI 응용처향 수요 확대 및 양산 난이도 급증을 감안하면 이러한 구도는 구조적으로 고착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 기판인 FC-BGA 역시 3년 후 수주를 논의할 정도로 수요 가시성이 높아졌다는 진단이다. 고 연구원은 "(삼성전기가) 최소 2027년까지 풀가동 체제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이후의 수요 대응을 위한 증설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2026년, 2027년 영업이익 추정치로는 각각 1조4700억원, 2조5600억원으로 제시했다. 2027년 추정치는 기존 대비 14% 상향된 수준이다.


고 연구원은 "2027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조원으로 한달만에 22% 상향됐으나 MLCC 판가 인상 10% 시나리오조차 미반영된 상태"라며 "패키지기판 판가 인상 효과 역시 반영되지 않은 것"이라고 짚었다.


최근 삼성전기의 주가는 이러한 실적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21일에는 전장 대비 13%이상 상승한 77만2000원에 마감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iM증권에 앞서 하나증권, 메리츠증권, 신한투자증권 등도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상향한 상태다. 하나증권은 81만원, 메리츠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각각 70만원을 제시했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MLCC 가격 인상 사이클 진입과 FC-BGA 공급 제약 심화에 따른 고부가 제품 중심의 믹스 개선이 중장기 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AI 서버를 중심으로 형성된 수요가 네트워크 및 위성 영역까지 확장되며 MLCC와 FC-BGA 모두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익 증가 구간은 장기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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