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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 순자산액 1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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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의 '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순자산액 1000억원을 돌파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지난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의 순자산액은 21일 기준 103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상장 첫날 110억원에서 단 6거래일 만에 약 9배 이상 급성장한 수치다.


이 ETF 단순한 항공·방산 기업에 투자하는 기존 ETF와 달리 재사용 발사체, AI 위성 데이터 분석, 우주 데이터센터 등 이른바 '뉴스페이스'로 불리는 우주 서비스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액티브 ETF다. 상위 편입 종목에는 에코스타(22.65%)를 비롯해 로켓 랩, 플래닛 랩스, 인튜이티브 머신스, MDA 스페이스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스페이스X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에코스타는 국내 상장 ETF 중 편입 비중이 가장 높고 MDA 스페이스와 요크 스페이스 시스템즈 등은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만이 편입하고 있다.


상장 이후 성과도 우수하다.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의 상장 이후 수익률은 7.63%로 국내 상장된 우주항공 ETF 9개 중 가장 높다.


차별화된 편입 종목에 개인 중심 순매수도 지속 유입 중이다. 상장 이후 6거래일 동안 단 하루도 빠짐없이 순매수세가 이어졌으며 누적 개인 순매수액은 526억 원에 달한다.


펀드 운용을 맡고 있는 김현태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은 "우주 산업은 아직 성장 초기인 만큼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며 고성장 순수 우주 기술 기업에 집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액티브 ETF로 상품을 선보였다"며 "액티브 ETF인 만큼 스페이스X를 비롯한 신규 상장 종목들도 빠르게 편입할 수 있다. 주가를 따지지 않고 기계적으로 매수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직접 스페이스X 상장에 대응하는 ETF"라고 강조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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