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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큐브, AACR서 넬마스토바트 병용 효과 발표…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가능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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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큐브 가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6)에서 BTN1A1 타깃 면역관문억제제 '넬마스토바트'의 비소세포폐암 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는 넬마스토바트가 표준 항암제 시스플라틴과 병용될 경우 면역 기반 항종양 효과를 더욱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는 '비소세포폐암에서 넬마스토바트에 의한 BTN1A1 차단이 시스플라틴으로 유도된 종양 억제를 강화한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실험에는 비소세포폐암 세포주 A549 기반의 3D 종양 스페로이드 모델과 인간 말초혈 단핵세포(PBMC)가 활용됐다. 이 모델은 실제 종양미세환경을 유사하게 구현해 면역세포와 종양세포 간 상호작용을 평가하는 데 사용된다.


분석 결과 넬마스토바트는 단독 투여에서도 면역매개 항종양 활성을 유도했으며, 시스플라틴과 함께 사용했을 때 그 효과가 더욱 뚜렷해졌다. 특히 면역세포에 의해 유도되는 종양 억제 반응이 강화되면서 종양 감소가 보다 명확하게 확인됐다. 이는 해당 치료제가 기존 2차 치료를 넘어 1차 치료 전략으로 확대 적용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됐다. 제브라피쉬 모델을 이용한 발생독성 평가에서 추가적인 임상적 독성 신호는 관찰되지 않았으며 이는 넬마스토바트와 표준 화학요법의 병용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제시됐다.


유승한 에스티큐브 연구총괄(CSO)는 "BTN1A1 차단을 통해 종양미세환경 내 면역 억제 신호를 완화하고, 화학요법에 대한 종양의 면역 인식을 높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도세탁셀 병용 임상 2상과 함께 다양한 화학요법과의 병용 기전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넬마스토바트는 BTN1A1을 차단해 면역세포 활성을 유도하는 항체 치료제로, 종양미세환경에서 억제된 면역 반응을 회복시키는 기전을 갖고 있다. 에스티큐브는 이번 AACR에서 비소세포폐암 전임상 연구 외에도 대장암 환자 조직을 활용한 다중 바이오마커 분석 결과를 추가로 발표했다.


한편 회사는 올해 넬마스토바트의 임상 2상 중간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현재 BTN1A1 고발현 환자를 대상으로 대장암과 비소세포폐암에서 각각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며, 관련 데이터는 ASCO, WCLC, ESMO 등 주요 학회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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