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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인더스트리, 울산 조선해양 하이테크타운 입주 확정…AI 기반 MRO 사업 거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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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인더스트리 (대표 송병권)가 자사 마린로보틱스연구소의 울산정보산업진흥원(UIPA) 조선해양 하이테크타운 입주를 확정하고 오는 5월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입주는 조선해양 분야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핵심 거점 확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회사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의 입주 심사를 통과해 지난 21일 최종 승인 통보를 받았으며 이에 따라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하이테크타운은 울산시가 차세대 조선산업을 위한 AI 선박 기술개발 중심지로 육성 중인 시설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AI 선박 특화 플랫폼' 실증 사업(총 401억원 규모)의 핵심 거점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KS인더스트리는 이번 입주를 계기로 연구개발 인프라를 한층 강화한다. 특히 30여 년간 축적해온 해상 크레인 설계·제조 기술에 sLLM과 피지컬 AI를 접목해 스마트 MRO 사업과 차세대 해상 크레인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기존 주요 고객사인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대형 조선사를 기반으로 AI MRO 에이전트 솔루션과 스마트 장비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함정 MRO 시장은 2026년 약 93조원(632억달러)에서 2031년 약 108조원(736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중소조선 함정 MRO 글로벌 경쟁력 강화지원 사업'에 선정돼 2030년까지 총 495억원을 투입, 지역 조선소와 기자재 기업의 시장 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KS인더스트리는 이러한 정책 기조에 맞춰 울산 함정 MRO 클러스터 참여를 추진한다. 마린로보틱스연구소를 중심으로 고소음 및 음영 환경에 특화된 AI MRO 에이전트, 무인 해상 시스템, 온톨로지 기반 해양 플랜트 유지보수 플랫폼 등을 개발해 사업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기자재 공급 중심에서 벗어나 해양 로보틱스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주주 가치 제고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입주는 전통적인 해상 크레인 제조사를 넘어 피지컬 AI 기반 해양 로보틱스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울산시의 MRO 클러스터 및 AI 정책과 연계해 기존 고객사 실적 개선과 함께 신규 시장 진출을 통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S인더스트리는 선박용 크레인과 해양플랜트용 크레인, 데크머시너리 등을 생산하는 조선해양 기자재 전문기업으로, HD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등 글로벌 조선사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스피 상장사 인스코비 를 인수해 통신사업 기반의 안정적 수익을 확보하는 한편, 해양 로보틱스, 방위산업, 스마트 물류 및 항만 자동화 등 신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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