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현대제철 목표가 5만5000원"
미래에셋증권은 28일 현대제철 에 대해 1분기 아쉬운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요 철강재의 가격 상승 전망을 기대하며 목표가를 4만1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분기 현대제철의 연결 잠정 실적은 매출액 5조7400억원(전년 동기 대비 +3.2%), 영업이익 164억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443억원을 밑돌았다. 판매량은 수급 개선 및 수출 확대로 전 분기 대비 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주요 원재료 및 환율 강세로 같은 기간 63.7% 감소했다.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미래에셋증권은 주요 철강재 가격 상승으로 실적 개선 효과가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기룡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덤핑 판정에 따른 저가 수입재 유입 감소와 유통 재고 소진, 제강사 인상 움직임 등이 철강재 가격 상승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열연의 경우 이달 말 수입 유통가는 톤당 90만원으로 1분기 평균 대비 14% 상승했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원재료 및 원·달러 강세, 물류비 상승 등 원가 부담에도 (철강재 가격 상승세는) 전 분기 대비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2분기 전체 판매량 역시 성수기 진입과 봉형강 수출 확대 기조가 이어지며 1분기 대비 6%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반도체 및 새만금·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복정 연구단지 등 현대차그룹 투자에 따른 판매량 증가 가능성도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 ▲데이터센터향 패키지 전략 ▲ESS(전력 제어장치를 외부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구조물) 인클로저 수요에 대응한 고성능 형강 ▲정부의 전력망 인프라 구축 확대에 따른 대응체계 구축 등도 새로운 수요를 확대할 수 있는 요소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