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21조원에서 4개월만에 9조원↑
삼전닉스채혼50·코리아전략산업액티브 등 인기
KB자산운용은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RISE ETF'가 순자산총액(AUM) 30조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KB운용에 따르면 RISE ETF의 순자산총액은 올해 초 21조866억원에서 불과 4개월여 만에 47% 넘게 증가하며 30조원을 넘겼다.
앞서 KB운용은 2024년 7월 ETF 브랜드를 'RISE ETF'로 리뉴얼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온 바 있다. 'RISE'는 '다가오는 내일, 떠오르는 투자(Rise Tomorrow)'를 의미한다. 현재 RISE 브랜드로 137개의 ETF 상품이 운용되고 있다. KB운용은 시장 변화에 맞춘 전략형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지난 2월 출시한 '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 ETF가 인기를 끌며 빠르게 자금을 끌어모았다. 이 상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톱2'를 50% 담고 나머지 50%는 우량 채권을 편입해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이날 기준 순자산 규모는 1조4900억원으로, 올해 신규 상장 ETF 가운데 가장 크다.
지난 1월 상장한 ' RISE 코리아전략산업액티브 ' ETF 또한 최근 3개월 수익률이 44.8%에 달할 정도로 성과가 우수하다. 이 ETF는 방산,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국내 핵심 성장 산업에 투자하는 멀티테마 액티브 ETF다.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전략을 추구한다.
육동휘 KB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RISE ETF 순자산 30조원 돌파는 시장 변화를 선제적으로 읽고 투자자 수요에 맞는 상품을 꾸준히 선보인 결과"라며 "국내 ETF 시장 400조원 시대를 맞아 고객의 다양한 투자 목표를 충족할 수 있도록 혼합형·액티브·인컴형 등 전략형 ETF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