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Amundi자산운용이 총 운용자산(순자산 기준) 100조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NH-Amundi자산운용의 운용자산은 100조2328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16일 100조754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불과 1년 전인 2025년 4월 15일과 비교하면 약 30조원이 늘어난 규모다.
이같은 성장의 핵심 동력은 주식형 펀드의 약진이다. 주식형 펀드 순자산은 11조376억원에서 31조6662억원으로 1년 만에 2.9배 늘었다. 특히 국내 주식형 대표 상품인 'NH-Amundi 필승 코리아 펀드'가 약 7.3배 성장하며 2조 3218억원을 기록했고 글로벌 주식형인 'NH-Amundi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 역시 5배 이상 커진 7641억원의 순자산을 달성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회사의 전통적 강점인 채권형 펀드 역시 25조7574억원에서 29조8861억원으로 약 4조원 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그간 NH-Amundi자산운용은 채권형 펀드 운용 규모가 가장 컸으나 지난 1년간 주식시장 강세 국면에서 우수한 운용 성과를 바탕으로 대규모 고객 자금이 유입되면서 주식형 자산 규모가 채권형을 넘어섰다.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의 존재감도 뚜렷해졌다. 'HANARO ETF'의 전체 순자산은 작년 4월 1조6370억원에서 지난 27일 기준 6조 2417억원으로 약 3.8배 불어났다. 상품별로는 HANARO Fn K-반도체 ETF가 약 12배, HANARO 원자력iSelect ETF가 18배 가까이 급성장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퇴직연금 시장에서도 '하나로 적격 TDF' 시리즈가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을 통한 자금 유입에 힘입어 순자산 1조 1425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에 힘을 보탰다.
길정섭 NH-Amundi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순자산 100조원 돌파는 주식, 채권, ETF 등 전 부문에서 균형 있는 성장을 추구해 온 결과이자 고객의 신뢰가 만들어낸 의미 있는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글로벌 파트너인 Amundi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투자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