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7일 삼성전자 에 대해 노조 파업 영향은 메모리 호황 지속성을 고려할 때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670조원, 영업이익은 339조원으로 전망된다"며 "노조 파업과 비메모리 일시적 부진은 단기 변수이나 메모리 호황의 강도와 지속성을 감안 시 제한적 영향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133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756% 증가한 5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한 분기 만에 넘어서는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현재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일반 서버용 DDR5와 모바일 LPDDR5X 수요까지 동반 강세를 보이며 메모리 전 제품군에 걸쳐 공급 부족이 심화되는 국면이다. 낸드플래시(NAND) 역시 데이터센터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eSSD) 수요 확대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최 연구원은 "이익의 절대 규모를 넘어서 가시성과 지속성이 핵심 투자 포인트로 부각되고 있다"며 "장기공급계약 확대와 HBM4 본격화는 두 변수를 동시에 강화하는 구조적 변화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