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케어 소재 기업 HLB제넥스 가 올해 1분기 실적 성장과 함께 안정적인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
HLB제넥스는 14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17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5.0% 늘어났다.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회사는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 판매 전략과 원가 효율화 효과로 매출총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매출총이익률은 39%에서 43%로 상승했고, 영업이익률 역시 7%에서 9%로 높아졌다.
HLB제넥스는 이번 실적 호조의 배경으로 특수 효소 제품군 확대와 자회사 실적 회복을 꼽았다. 반도체용 카탈라아제(Catalase), 식품용 락타아제(Lactase) 등 기존 핵심 품목이 안정적인 매출 기반 역할을 한 가운데 신규 고부가 제품 매출이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 2분기부터 매출에 반영되기 시작한 우르소데옥시콜산 제조 효소 'UDCAse'가 올해 1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기여에 나섰다. 또한 고효능 콜라겐트리펩타이드 제조 효소인 프로테아제 NT(Protease NT·CTPase)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자회사 지에프퍼멘텍의 실적 회복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지에프퍼멘텍의 1분기 주요 품목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 이상 증가했으며, 핵심 제품인 파이토스핑고신(NPY)은 68%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비타민K2(VK2) 역시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김도연 HLB제넥스 대표이사는 "지난해 흑자 전환 이후 올해 1분기에는 UDCAse 등 전략 제품의 안정적인 시장 안착과 자회사 핵심 소재 실적 회복을 통해 수익성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파이프라인 확대와 효율적인 경영 전략을 통해 시장 경쟁력과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실적은 HLB제넥스가 특수 효소 제품 확대와 자회사 회복세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흑자 구조와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