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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커뮤니케이션, CB 155억 전액 회수 추진…"오버행·지분 희석 우려 선제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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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커뮤니케이션 이 전환사채(CB) 전량 회수 계획을 발표하며 시장의 오버행 우려 해소에 나섰다. 회사는 발행사 매수청구권(콜옵션)을 100% 활용해 잠재 전환 물량을 직접 관리하고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제2회 및 제3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CB 권면 총액 155억원 전액에 대해 콜옵션을 행사해 회수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회차별 계약에 명시된 행사 기간에 맞춰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조치가 CB 전환 가능성에 따른 시장 부담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제2회와 제3회 CB가 모두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발행 가능한 잠재 신주는 총 356만9372주 규모다. 세부적으로는 제2회 CB 113만3319주, 제3회 CB 243만6053주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이 계획대로 콜옵션을 행사해 해당 사채를 전환 없이 처리할 경우, 대규모 전환 물량 출회에 따른 오버행 우려를 낮추고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 부담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2회 CB는 지난해 12월 기존 광고·마케팅 사업 경쟁력 강화와 콘텐츠 중심 커머스 플랫폼 사업 확대를 위한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발행됐다. 발행 규모는 55억원이며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3%다. 만기일은 2027년 12월 1일이며 전환가액은 주당 4853원이다. 발행회사는 오는 2026년 10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권면총액 전부에 대한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제3회 CB는 올해 4월 사업 운영 기반 확충을 위해 조달한 100억원 규모 자금이다. 해당 CB 역시 발행회사에 전액 콜옵션이 부여돼 있다.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3%, 만기일은 2028년 4월 30일이다. 전환가액은 주당 4105원이며 콜옵션 행사 기간은 2027년 2월 19일부터 3월 22일까지다.


회사는 잠재적 지분 희석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AI 플랫폼 기반 사업 고도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콘텐츠 기획·운영 효율화를 통해 광고 캠페인 실행력과 성과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사업 경쟁력 확대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차이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이번 CB 회수 계획은 잠재 전환 물량에 따른 주식 수급 부담을 관리하고 주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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