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가 우리 대사관, aT와 함께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체코 프라하 최대 쇼핑몰인 웨스트필드 쇼도브에서 'K소비재 판촉전, 프라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는 체코에서 처음 개최한 오프라인 K뷰티·푸드 통합 판촉전으로, 현지 유통망 및 소비자가 K소비재를 직접 체험하며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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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프라하무역관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K소비재 판촉전 인 프라하’를 개최했다. 사진은 행사장을 찾은 현지 소비자들이 K-푸드 제품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쇼케이스는 쇼핑몰 1층 메인 로비에서 K뷰티 체험, 푸드 시식, 현장 판매, K팝 · 태권도 공연, 포토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등 소비재 및 문화 종합 마케팅 행사로 구성됐다. K뷰티·푸드 기업 68개사, 315개 제품이 참여하고, 체코 벤더 7개사가 직접 부스를 운영해, 현장 소비자 반응과 판매 성과를 높였다.
체코에서 K뷰티는 주요 유통망들의 성장을 견인할 정도로 주요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지 유통망들에 따르면 K스킨케어 브랜드 '조선미녀'가 유럽 대표 브랜드 니베아를 웃도는 매출 성과를 보일 정도다. 체코 드럭스토어 체인 로스만의 온라인몰에는 화면 가장 왼쪽 메뉴를 'K뷰티' 별도 카테고리가 차지하고 있고, 인기 검색어도 'K뷰티'가 노출돼 있다.
현지 K뷰티 열풍은 통계로도 확인된다. 체코의 대한국 화장품 수입은 2020년 470만달러에서 2025년 4805만달러로 5년 새 10배 넘게 늘었다. K푸드 대한국 수입도 2023년 518만달러에서 2025년 937만달러로 2년 새 80% 늘어 역대 최대치를 매년 갱신 중이다.
유럽 대륙 정중앙에 위치한 체코는 인구 1000만 명 남짓한 중소형 시장이지만 온라인 판매 비중이 높고 노티노, 알자, 로흘릭 같은 유럽 확장형 유통망이 발달해 있다. K소비재의 유럽 진출을 위한 거점 가치가 높다.
홍영기 주체코대한민국 대사는 "체코에서 한류 관심이 K뷰티·푸드 소비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대사관은 K푸드 수출거점 공관으로서 체코 소비자가 한국의 맛과 멋을 체험할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이인규 코트라 프라하무역관장은 "체코에서 K뷰티는 현지 유통망 성장을 좌우할 정도로 주목받고 있고, K푸드 소비층도 매년 급증 중"이라며 "이번 판촉전을 계기로 우리 기업들이 체코를 발판으로 유럽 전역에 수출을 확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