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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운용, '반디불 목표전환형 펀드' 설정…1796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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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자산운용은 지난 15일 '유진 챔피언 반디불 목표전환형 펀드(채권혼합)'를 총 1796억원 규모로 설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펀드는 반도체·AI 밸류체인과 배당을 포함한 주주환원 강화 수혜 기업에 투자해 목표수익률 6% 달성을 추구하는 목표전환형 상품이다. 지난 6~15일까지 모집을 진행한 바 있다.



상품명인 '반디불'은 반도체·AI 밸류체인, 디비던드(배당) 및 주주환원 강화, 불마켓의 의미를 담았다. 유진운용 관계자는 "친숙한 이름을 통해 상품의 핵심 투자 콘셉트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국내 증시에서는 AI 산업 확산에 따른 반도체 밸류체인 성장 기대와 함께, 기업 밸류업 및 주주환원 강화 흐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유진운용은 이같은 시장 환경 속에서 성장성과 재평가 가능성을 동시에 갖춘 기업에 주목해 상품을 출시했다.


이 펀드는 단순히 고배당주에 대한 투자를 넘어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 강화에 따라 기업가치 재평가가 기대되는 종목까지 폭넓게 편입할 예정이다. 여기에 채권혼합형 구조를 통해 주식시장 변동성 부담을 완화하면서 6% 목표수익률 달성을 추구한다.


목표전환형 구조를 통해 펀드가 사전에 정한 목표수익률에 도달할 경우, 위험자산 비중을 낮추고 안정적인 자산 중심으로 전환한다.


유진운용 관계자는 "모집 기간에 1796억 원이 유입된 것은 해당 투자 콘셉트와 6% 목표수익률 구조에 대한 판매채널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반영된 결과"라며 "향후에도 시장 변화에 맞는 차별화된 상품기획과 안정적인 운용을 통해 투자자에게 실질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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