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스택 미래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아이엘 이 리튬메탈 음극 기반 전고체배터리 제조 기술 관련 핵심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글로벌 권리 확보를 위한 PCT(특허협력조약) 국제출원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선택적 표면처리 기반 3D 집전체, 3D 리튬 음극 및 전고체전지 제조방법'에 관한 기술이다. 회사는 해당 기술이 전고체배터리를 포함한 차세대 리튬메탈 배터리 상용화 과정에서 가장 큰 난제로 꼽혀온 리튬 덴드라이트(Dendrite)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리튬메탈은 기존 흑연 음극 대비 이론적으로 약 10배 이상의 높은 에너지 밀도를 구현할 수 있어 차세대 배터리 핵심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충·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리튬 덴드라이트가 내부 단락과 화재 위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용화의 주요 장애 요소로 지적돼 왔다.
아이엘은 집전체 내부에 리튬 친화성 물질과 리튬 이온전도체를 선택적으로 형성하는 기술을 통해 리튬이 안정적으로 석출·용해되는 구조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리튬 덴드라이트 성장을 억제하고 배터리의 안전성과 수명, 성능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회사는 해당 기술이 전고체배터리뿐 아니라 액체전해질과 폴리머 전해질 기반 리튬메탈 배터리에도 적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향후 다양한 차세대 배터리 시장으로 확장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아이엘은 현재 추진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과 연계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 내재화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장시간 구동과 안정성이 중요한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리튬메탈 및 전고체배터리 기술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고 관련 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기술은 글로벌 시장 권리 확보를 위해 PCT 국제출원도 완료했다. PCT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운영하는 국제 특허 출원 제도로, 하나의 국제출원을 통해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 등 150개국 이상 회원국에서 특허 출원 우선권을 확보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기업은 국가별 특허 전략 수립과 글로벌 사업화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리튬메탈 음극 기술은 차세대 배터리 산업의 핵심 경쟁력 가운데 하나"라며 "이번 특허 등록과 PCT 국제출원을 통해 글로벌 권리 확보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해당 기술을 휴머노이드 로봇과 차세대 에너지 산업을 연결하는 핵심 기술 자산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아이엘은 로봇과 전장, 에너지 기술을 아우르는 풀스택 미래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서 피지컬AI 시대에 필요한 차세대 배터리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엘은 전고체배터리와 리튬메탈 음극, 3D 프린팅 배터리 기술 등을 기반으로 차세대 에너지 솔루션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과 미래 모빌리티 분야로 적용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이엘은 이번 특허 등록과 PCT 국제출원을 계기로 리튬 덴드라이트 억제 기술 기반의 차세대 배터리 경쟁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와 휴머노이드 사업 연계에 속도를 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