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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운용, 'K-성장과 지배구조30 목표전환 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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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은 정부 핵심 산업 지원 정책 수혜 기업과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되는 종목에 투자하는 'KB K-성장과 지배구조30 목표전환 펀드'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정부가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이른바 'ABCDEF'(인공지능, 바이오, 콘텐츠, 방산, 에너지, 스마트팩토리) 산업과 최근 금융 시장의 화두인 지배구조 개선 및 주주환원 확대로 가치 상승이 예상되는 종목을 골라 담는 채권혼합형 펀드다.


전체 자산 중 정책 수혜가 확실시되는 성장 산업 내 핵심 기업에 약 30%를 투자해 초과 수익을 추구하며 나머지 약 70%는 국내 우량 채권에 배분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전략을 취한다. 구체적으로 주식 부문은 철저한 정량·정성적 분석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종목과 지배구조 수혜주를 압축해 담고 채권 부문은 국공채, 통안채, 특수채, 은행채 등 우량 자산 위주로 운용할 계획이다.


이 펀드는 미리 설정한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안전자산으로 전환되는 구조다. 목표수익률은 6%로, A클래스 기준 누적 운용수익률이 6%(누적 기준가격 1060원)에 도달하면 주식 관련 자산을 전량 매도한다. 이후에는 국내 단기채 중심의 채권형으로 전환해 확보한 수익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범광진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목표전환형 펀드는 수익 기회를 추구하면서도 목표 달성 이후 채권형으로 전환해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성장 산업과 기업가치 제고 종목에 선별 투자하는 만큼 지금처럼 변동성이 심한 장세에서 효율적인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는 KB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 교보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오는 13일까지 모집 후 당일 설정할 예정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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