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0일 SK하이닉스 에 대해 "본격적인 장기공급계약(LTA) 체결이 시작됐다"며 목표주가 38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290조원에서 299조1320억원으로, 내년은 434조8770억원으로 상향한다"며 "현재 주가 기준 주가순이익비율(PER) 및 주가순자산비율(PBR) 배수는 각각 5.8배, 3.7배로 업종 평균(각각 12.4배, 7.6배)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최근 빅테크의 데이터센터 수주잔고 증가 속도가 미래 설비투자(Capex) 증액 속도를 초과하면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설비 투자를 위한 메모리 LTA가 동반되고 있다. SK그룹이 엔비디아와의 2개년 LTA를 언급한 것을 비롯해 복수의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와 LTA를 맺은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내년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수요 확대와 고객 다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범용(컨벤셔널)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구매자들의 안정적인 물량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올해 내 미국예탁증서(ADR) 공모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며 "미국예탁증서(ADR) 상장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편입으로 이어져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