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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SK텔레콤, 엔비디아 손잡고 AI로 확장…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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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에 AI 인프라 사업가치 반영

신영증권은 10일 SK텔레콤 에 대해 "AI 인프라 및 피지컬 AI 솔루션 기업으로 사업 정체성이 확장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4만9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SK그룹 내 IT 인프라 운영을 전담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그룹사 AI 투자 확대와 국내 AI 인프라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목표주가 산정 시 AI 인프라 사업 가치 약 7조원을 추가 반영했다.



서 연구원은 SK텔레콤이 네오클라우드 사업자로서 재평가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그는 "미국 네오클라우드 기업들은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빠른 GPU 조달, 선제적인 전력 및 부지 확보, 가시성 높은 GPU클라우드 확장 로드맵을 바탕으로 높은 밸류에이션을 부여받고 있다"며 "SK텔레콤도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빠른 GPU 조달이 가능해졌으며, 장기 확장 로드맵의 가시성도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8일 엔비디아와 풀스택 AI 클라우드 협력을 발표했다. 두 기업은 앞으로 AI 연산에 특화된 데이터센터 'AI 팩토리'를 구축하고, 내년 한국에서 처음으로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같은 모델을 GW급 규모로 확장하고, 사업도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협력에 대해 서 연구원은 "SK텔레콤이 중장기적으로 GW급의 AI 클라우드 인프라 확장 로드맵을 제시한 것은 처음"이라며 "SK텔레콤의 GPU 클라우드는 그룹사 내부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현재 SK텔레콤의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사업 매출은 지난해 기준 연간 4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며 "향후 설비가 GW급으로 확산될 경우 해당 매출은 중장기적으로 10조원 이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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