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배 익스포처, 한국거래소 원화 선물로 구현
글로벌 운용사 레버리지셰어즈가 12일 런던증권거래소(LSE)에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각각 3배 레버리지 상장지수상품(ETP)를 상장한다.
레버리지셰어즈에 따르면 이번에 상장되는 상품은 'Leverage Shares 3x Long Samsung Electronics ETP'와 'Leverage Shares 3x Long SK Hynix ETP'다. 삼성전자 3배 상품의 티커는 'SMG3', SK하이닉스 3배 상품의 티커는 'HNX3'다.
이번 상품은 글로벌 투자자가 런던 시장을 통해 한국 대표 반도체 기업에 3배 레버리지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버스 상품 없이 롱 3배 상품만 상장될 예정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상승 방향에 3배 노출을 제공하는 구조다.
상품은 USD로 거래되지만, 실제 3배 익스포저는 한국거래소에서 원화로 거래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선물을 통해 구현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일 손익은 원화 기준으로 산정되며, 이후 런던 시간 7시30분 기준 환율을 사용해 USD로 환산된 뒤 ETP의 순자산가치(NAV)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상품은 해외 투자자의 한국 반도체주 투자 수요가 런던 시장을 거쳐 한국거래소 선물시장으로 연결되는 구조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운용사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 선물로 3배 익스포저를 구현하는 만큼, 글로벌 투자자의 한국 대표 반도체주 접근성과 관련 파생상품시장의 활용도 확대가 기대된다.
옥타이 카브라크 레버리지셰어즈 전무는 "이번 상품은 유럽 시장에서 한국 주식에 대한 ETP를 소개하는 의미 있는 분기점"이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3배 ETP는 글로벌 투자자의 한국 시장 수요 확대에 초점을 둔 상품 라인업"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