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후 수익률 230.4%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IT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TIGER 200 IT'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TIGER 200 IT' ETF의 순자산은 3조2245억원으로 집계됐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230.4%를 기록했다. 반도체와 IT 대형주 강세가 해당 ETF 성과에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익률을 바탕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확대되며 지난 4월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약 2개월 만에 순자산 3조원을 넘어섰다.
같은 지수를 2배로 추종하는 'TIGER 200IT레버리지' ETF는 같은 기간 738.3% 상승하며 국내 상장 ETF 가운데 전체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반도체와 IT 대형주의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레버리지 효과가 더해지며 높은 성과로 나타났다.
TIGER 200 IT ETF는 코스피200 구성 종목 중 정보기술(IT) 섹터에 해당하는 16개 핵심 기업에 투자한다. 전날 기준 주요 편입 종목은 SK스퀘어(21.8%), SK하이닉스(21.2%), 삼성전기(18.0%), 삼성전자(17.4%) 등이다. 이수페타시스, LG이노텍, 삼성SDI 등 AI 인프라 확산의 수혜가 기대되는 기업들도 편입 중이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현재 시장은 반도체 중심의 랠리에서 AI 인프라 전반으로 주도주가 확장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TIGER 200 IT ETF는 반도체부터 차세대 기판, MLCC 등 국내 AI 인프라 밸류체인의 핵심 기업들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