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업 온힐(ONHEAL)이 연세대 의과대학과 알츠하이머 신약 검증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온힐은 김어수 연세대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반려견 인지장애(CAD)를 활용한 인간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의 성공률을 높이는 차세대 중개연구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온힐과 연구팀은 향후 5년간 총 25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김 교수 연구팀은 인간과 유사한 생활환경에서 자연적으로 치매가 발생하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후보 약물의 효능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인간 임상시험 진입 이전 단계에서 후보물질의 성공 가능성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연구팀은 인간의 알츠하이머 진단 방식과 유사하게 ▲터치스크린 기반 다중영역 인지평가 ▲혈액 바이오마커 ▲AI 기반 행동 데이터 분석을 결합한 세계 최초의 멀티모달 CAD 진단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온힐은 이번 연구에서 산업화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며 연구 과정에서 축적되는 행동 데이터와 바이오마커 데이터를 기반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려견 인지건강 데이터베이스 구축도 추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