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8일 SK스퀘어 가 SK하이닉스 보다 빠른 주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0만원에서 18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 상향의 핵심 배경은 SK스퀘어 순자산가치(NAV)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SK하이닉스의 기업가치 상승이다. 전날 SK스퀘어의 주가는 전장 대비 6.33% 상승한 159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SK스퀘어) NAV의 98%를 차지하는 SK하이닉스의 시총 상승 및 추가 상승 전망을 반영했다"며 "단일 종목 편입 한도 10% 제한 기준에 따라 스퀘어가 하이닉스에 대한 대안 투자의 성격이 높다"고 설명했다.
향후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확대도 SK스퀘어 가치 상승의 주요 촉매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하이닉스 실적 상승에 따른 스퀘어의 배당금 유입이 확대될 것"이라며 "하이닉스가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을 시행할 경우 스퀘어의 주가 상승 또는 현금 유입이 가능하다"고 봤다.
해외예탁증서(DR) 발행 역시 주목된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미국 시장에서 DR을 발행할 경우 미국 반도체 기업 수준의 밸류에이션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하이닉스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지고, 결과적으로 최대 주주인 SK스퀘어의 기업가치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보다 빠른 주가 상승"이라며 "2024년11월 이후 상승률은 SK스퀘어가 1885%, SK하이닉스가 1394%"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