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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넘어 세계로"…UKF코리아 출범, 글로벌 창업가 연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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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공동체 비전 제시
"생태계 연결 확대"

한인창업자연합(UKF)이 한국 조직인 'UKF코리아'를 출범하고 한국 창업 생태계와 글로벌 한인 창업가 네트워크를 잇는 활동을 본격화한다.


19일 UKF는 서울 코엑스에서 'Seoul Meets UKF' 행사를 열고 UKF코리아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세주 눔(Noom) 창업자 겸 UKF 공동의장, 이기하 사제파트너스(Sazze Partners) 창업자 겸 공동의장, 김창원 전략이사, 김성훈 법무법인 미션 대표변호사 겸 UKF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UKF는 미 실리콘밸리 한인 창업가 모임인 '82스타트업'과 뉴욕 지역 한인 창업 네트워크가 통합돼 만들어진 글로벌 한인 창업가 공동체다. 이날 행사는 UKF코리아 출범 선언 및 향후 비전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창업가와 투자자, 기업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네트워킹 시간도 이어갔다.


이날 이기하 공동의장은 "창업가들끼리 함께 밥을 먹고 서로 도우면서 시작한 작은 모임이 지금의 UKF가 됐다"며 "스타트업은 가장 빠르게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수단이다. 성공한 한인 창업가가 후배를 돕는 선순환이 만들어진다면 미국 주류사회에서 한인의 영향력도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썝蹂몃낫湲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eoul Meets UKF' 행사에서 정세주 눔(Noom) 창업자 겸 UKF 공동의장, 이기하 사제파트너스(Sazze Partners) 창업자 겸 공동의장, 김창원 전략이사, 김성훈 법무법인 미션 대표변호사 겸 UKF 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김대현 기자

김창원 전략이사는 "유대인 창업자 모임에 갔을 때 피자가게를 운영하는 사람부터 수십억달러 규모 기업을 만든 창업자까지 함께 축하받고 서로 돕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한국인들도 한국 출신 여부나 영어 억양, 국적을 넘어 더 큰 공동체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UKF코리아 초대 대표를 맡은 김성훈 대표변호사는 "한국이 아니라 한국인에 투자해야 한다고 해외 투자자들에게 말한다. 한국의 강점은 기술이나 자본이 아니라 위기 속에서도 세계로 나가 새로운 길을 개척해온 사람들"이라며 "세계가 다시 장벽을 높이고 있지만, 한국은 더 넓은 세계를 꿈꾸는 개방 국가가 돼야 한다. 단순한 창업가 모임을 넘어 다음 세대가 세계를 꿈꾸도록 돕는 공동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UKF코리아는 향후 글로벌 창업가 네트워크 구축과 정책 연구, 차세대 교육 프로그램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창업가와 투자자들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과 연결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올해 뉴욕에서 개최될 대형 프로젝트 'KOOM(꿈)' 계획도 공개했다. UKF 측은 "지난해 행사엔 1만3000명이 방문했고 64명의 연사와 40개 부스가 참여했다"며 "올해는 스타트업 경연과 팝업스토어, 콘서트 등을 결합한 형태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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