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순매수 995억원 몰려
NH-Amundi자산운용은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 HANARO 미국AI메모리반도체TOP4+ '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총액이 1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해당 ETF의 순자산은 159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2일 상장 당시 100억원 규모에서 약 한 달 반 만에 15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상장 후 995억원에 달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이어지며 순자산을 키웠다.
HANARO 미국AI메모리반도체TOP4+는 AI 메모리와 스토리지 분야를 주도하는 미국 대표 4개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마이크론, 샌디스크, 웨스턴디지털, 씨게이트 등 4개 종목을 약 70% 비중으로 편입했으며 이와 함께 메모리 반도체의 핵심 공정·장비 기업들을 담았다.
편입 비중이 높은 미국 메모리·스토리지 관련주들의 주가는 최근 일제히 상승하며 ETF 수익률을 견인하고 있다. 상장 이후 지난 23일까지 수익률은 35.56%다.
NH-Amundi운용은 그동안 AI 반도체 투자가 연산을 담당하는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집중됐다면 이제는 데이터 병목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메모리와 저장장치가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D램·낸드·HDD 시장이 구조적 과점 체제로 진입 장벽이 높은 만큼 전방 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가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승철 NH-Amundi운용 ETF투자본부장은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떠오른 메모리와 스토리지 분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HANARO ETF를 통해 투자자들이 AI 메가트렌드에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