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기업협회가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거나 사업을 전개 중인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전략 교육을 진행하며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월드클래스기업협회는 25일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중국 진출(준비)기업의 주요 전략 실무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국 시장 진출 과정에서 기업들이 직면할 수 있는 수출·마케팅, 기술 협력, 법률 대응, 조직 혁신 등 주요 과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회원사 전략기획, 수출·해외마케팅, 법무, 신사업 담당자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월드클래스기업협회는 앞서 지난 4월 중국 선전시 혁신기업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선전시 인민정부 산하 경제단체 및 경제협력 플랫폼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교육 역시 해당 협력을 기반으로 회원사의 중국 비즈니스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약 3시간 동안 총 3개 강의로 진행됐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36Kr KOREA 박지민 공동대표가 '중국 산업 전반의 경제 상황과 진출 기업의 사전 준비 노하우'를 주제로 중국 시장 변화와 진출 전략을 공유했다.
박 대표는 중국 산업 구조와 기술 혁신 흐름을 설명하며 현지 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산업 생태계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국이 인공지능(AI), 전기차, 로봇 등 미래 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준비와 현지 네트워크 확보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YINGKE Law Firm 소속 장쑤펑 변호사가 '중국 현지 법률 문제 주요 발생 사례와 대응 전략' 및 '중국 내 지식재산권(IP) 보호'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장 변호사는 중국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계약 분쟁과 지식재산권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계약 단계부터 세부 조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체결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표권·특허권 등 지식재산권 확보와 현지 노동·고용 관련 법규 준수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마지막 강연에서는 한국ESG학회 부회장이자 한국경영학회 상임이사인 김용수 부회장이 '중국 혁신기업의 실행력 비밀'을 주제로 중국 기업들의 성장 방식과 경영 전략을 소개했다.
김 부회장은 최근 상하이, 항저우, 선전 지역의 Alibaba Group, Tencent, NIO 등 혁신기업 탐방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기업들이 빠른 실행력과 데이터 기반 경영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기업들은 완성도를 높이는 것보다 속도와 실행을 중시하고 있으며, AI와 데이터를 경영 인프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도 플랫폼과 AI 시대에 맞춰 빠르게 실행하고 확장하는 경영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월드클래스기업협회 관계자는 "중국 시장은 기술 협력과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중국 진출 기업과 진출 준비 기업들이 현지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네트워크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월드클래스기업협회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회원사의 중국 시장 이해도를 높이고 현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