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외국인 매도 물량 기관이 받아내
이미 4兆 넘게 순매수
코스피가 장중 9000선을 회복한 반면 코스닥지수는 2% 넘게 떨어지며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26일 오후 2시28분 기준 코스피는 9006.14를 기록하며 9000선을 웃돌았다. 지난 18일 사상 처음으로 9000선을 돌파한 뒤 단기 급등 부담과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관련 우려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이날 다시 9000선을 회복하며 투자심리가 살아나는 모습이다.
시장은 반도체 업종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가 지수 방향성을 좌우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기대감이 이어지며 코스피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최근 조정으로 가격 부담이 일부 완화됐다는 인식도 저가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장 초반 매수세를 보였던 개인들은 순매도로 돌아섰다. 총 3조8680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면서 차익 실현에 나섰다. 외국인도 3770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투자가가 이를 모두 받아내며 총 4조2403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에서는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다. 오후 2시29분 기준 전날 대비 2.78% 떨어진 884.05까지 내려갔다.
개인만 2408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99억원, 1622억원을 순매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