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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금융자산 30억 이상 '초고액 자산가' 1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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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100억 이상 고객도 2000명 돌파
포트폴리오 내 韓주식 비중 57%로 확대

삼성증권이 업계 최초로 금융자산 30억원 이상인 '초고액 자산가' 개인 고객 1만명 시대를 열었다.


29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30억원 이상 예탁자산 고객 수(법인 제외)는 지난 19일 기준 1만645명으로 집계됐다. 2025년 말(5862명) 대비 81.6% 성장한 규모다. 금융자산 100억원 이상 개인 고객도 업계 최초로 2000명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고액 자산가의 자산 규모 역시 급증했다. 법인을 제외한 개인 고객 자산은 2025년 말 약 126조8000억원에서 6개월 만에 2배가량 늘어난 25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이 30억원 이상 고액 자산가들의 투자 포트폴리오(지분성 제외)를 분석한 결과,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이 급증한 점 등이 눈에 띄었다. 2025년 말 국내 주식이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41%였지만, 지난 19일 57%로 늘었다. 국내 주식에 대한 투자 선호도가 자산의 절반 이상을 넘어설 만큼 크게 증가한 것이다.


삼성증권은 2010년부터 초부유층 전담 채널인 'SNI', 가문 전담위원회를 중심으로 가문별 투자·승계·구조화 니즈를 맞춤형으로 해결하는 '패밀리오피스', 세무·부동산·법무 등을 아우르는 헤리티지컨설팅 전문 인력과 신탁 상품 조직을 통합한 '헤리티지솔루션본부' 등을 운영 중이다.


오선미 삼성증권 SNI/플랫폼전략담당 상무는 "가장 많은 초부유층 자산을 관리하며 쌓아온 압도적인 노하우는 타사가 모방할 수 없는 삼성증권의 자산"이라며 "새롭게 부유층에 합류하는 고객들이 자산관리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삼성SNI와 함께 새로운 자산시장의 기회를 선점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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