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
닫기버튼 이미지
검색창
검색하기
공유하기 공유하기

[굿모닝 증시]불안한 대내외 이슈…코스피, 변동성 장세 전망

  • 숏뉴스
  •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 공유하기
  • 글씨작게
  • 글씨크게

29일 코스피는 불안한 대내외 상황 속 변동성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주 금요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4.51포인트(0.09%) 내린 5만1876.11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3.47포인트(0.05%) 내린 7354.0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60.99포인트(0.24%) 내린 2만5297.62에 각각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애플의 제품 가격 인상발 악재 여진 지속, 오픈 AI 상장 연기설 등으로 마이크론(-7.0%) 포함 반도체주들이 급락했으나, 유가 약세, 금리 하락 등이 여타 업종의 순환매를 유도하면서 제한된 하락세로 마감했다.


지난주 국내증시는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등 주도주인 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수급 쏠림과 이탈이 반복되면서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주도주에 대한 매수세가 집중된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흐름이 이어지며 투자자들의 피로감도 커지고 있다.


여기에 애플발 악재성 이슈까지 더해지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애플 제품 가격 인상 가능성과 미국 정부의 중국 CXMT 메모리 사용 관련 요구 등이 투자 심리를 흔들며 반도체 업황 고점 논란과 메모리 가격 상승세 둔화 우려를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정학적 리스크도 다시 부각됐다. 주말 사이 미국과 이란 간 보복 공습과 반격 소식이 전해지며 중동 긴장감이 재차 높아졌다. 다만 외신에 따르면 양국은 상호 공격을 중단하기로 했으며, 오는 30일 호르무즈 해협 관련 분쟁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최근 나타난 변동성이 단순한 주가 하락으로만 이어진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향후 변동성이 상승 재료로 작용할지 또는 추가 조정으로 이어질지가 핵심 변수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6월 수출 지표, 특히 반도체 수출 증가세 지속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기준으로 3월 151%, 4월 174%, 5월 169%를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왔다. 이번 6월에도 반도체 수출 증가율이 100%대 중후반 수준을 유지할 경우, 최근 제기된 메모리 가격 상승 둔화와 업황 정점 우려를 완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코스닥 시장의 방향성도 이번 주 주요 변수다. 코스닥은 지난주 11.9% 급락하며 코스피 하락폭(-7.1%)을 크게 웃돌았다. 연중 고점 대비 최대 낙폭(MDD)은 약 31% 수준으로 확대됐으며, 코스피의 고점 대비 하락률(-7.8%)과 비교해 시장 분위기가 크게 위축된 상황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이 고점 대비 30% 이상 하락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이차전지 과열 붕괴 등 대형 외부 충격 사례를 제외하면 이례적인 수준"이라며 "이에 따라 이번 주에는 과도한 낙폭에 따른 기술적 반등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코스닥 시장은 정책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이 있는 만큼, 7월 1일부터 3일까지 예정된 코스닥 30주년 기념행사에서 승강제 도입 등 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될 경우 반등 탄력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