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人 순매도 지속…이미 1.7兆 넘게 팔아치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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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美 기술주 상승에 힘입어 소폭 상승 출발한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코스닥 등을 모니터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05포인트(0.26%) 상승한 8416.70로 출발했지만 장중 2%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6.6.30 조용준 기자
강보합 출발했던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모두 하락세로 전환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는 분위기다.
30일 오전 10시11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1.24% 내린 8290.19를 나타냈다. 8425.35로 강보합 출발 이후 장 초반부터 하락세로 전환, 낙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지수가 내려앉고 있다. 이들은 이미 1조767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전날에도 외국인은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인 7조7000억원이 넘는 주식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1134억원, 6408억원을 순매수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금속(-3.47%), 유통(-3.08%), 제약(-2.92%), 비금속(-2.72%), 보험(-2.62%), 화학(-2.04%) 등 2% 넘게 하락한 업종도 다수였다. 의료·정밀기기(8.47%), 종이·목재(0.60%) 정도만 상승세다.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도 하락세로 전환했다. 오전 10시12분 기준 전날 대비 0.46% 떨어진 916.29를 기록했다. 925.21로 강보합 출발 후 상승 폭을 1.60%까지 키워갔지만 이내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 매도세는 지속되고 있다. 오전에만 3575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3419억원, 199억원을 순매수했다.
역시 거의 모든 업종이 내리고 있다. 금융 업종의 낙폭이 4.98%로 가장 컸다. 이어 일반서비스(-2.56%), 출판·매체복제(-2.15%), 제약(1.92%), 종이·목재(-1.81%) 등의 순서였다. 기계·장비(2.72%), 기타제조(0.96%) 등은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