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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공사·한국벤처투자 MOU…K벤처 해외 진출 본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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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 육성 및 공동 투자 협력 강화
"네트워크 결합해 시너지 창출"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가 국내 유망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국벤처투자(KVIC)와 손을 잡았다.


30일 KIC는 "서울 중구 본사에서 KVIC와 국내 벤처투자 생태계 글로벌화 및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두 기관은 ▲차세대 유니콘 육성 프로젝트 후보 기업 기업설명회(IR) 활동 지원 ▲국내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간 네트워킹 확대 ▲국외 창업기업 및 글로벌 벤처캐피털(VC)에 대한 공동 투자 기회 모색 등을 위해 협력한다.


썝蹂몃낫湲 (왼쪽부터)박일영 한국투자공사 사장,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가 30일 서울 중구 한국투자공사 본사에서 '국내 벤처투자 생태계 글로벌화 및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투자공사 제공.

우선 '차세대 유니콘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유망 스타트업 IR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이를 위해 KIC는 실리콘밸리 등 해외 거점에서 축적한 글로벌 VC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국 현지 주요 투자자들을 초청하고, KVIC는 국내 성장 단계 스타트업 선정과 프로그램 운영을 주도할 계획이다.


국외 창업기업에 대한 공동 투자 및 글로벌 벤처캐피털에 대한 출자도 병행한다. KIC의 투자 역량과 해외 투자 경험, KVIC의 국내 VC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와 네트워크가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이날 축사에 나선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번 업무협약이 국내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실질적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리 벤처기업이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희 KVIC 대표이사는 "KIC와의 업무협약은 우리 벤처투자 생태계가 글로벌로 도약하는 실질적이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자본이 국경을 넘어 국내 벤처생태계로 유입되고,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이 세계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일영 KIC 사장은 "성장 단계의 한국 스타트업이 글로벌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해서는 국내외 투자자와 접점을 찾는 것이 핵심"이라며 "우리의 해외 투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유망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전략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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