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치약'으로 알려진 케이엠제약 이 서울영업소 사옥 매각을 검토하며 자산 효율화와 미래 성장 투자에 나선다. 매각이 성사될 경우 확보되는 자금을 생산설비 확대와 연구개발(R&D), 신규 사업 추진 등에 활용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케이엠제약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서울 마곡지구 인근에 위치한 서울영업소 사옥 매각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매각 검토 대상은 서울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인근 대로변에 위치한 지상 4층 규모의 빌딩이다. 해당 건물은 대지면적 445㎡, 연면적 823㎡ 규모로, 시장에서는 예상 매각 가치가 약 150억~200억원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옥 매각 추진이 단순한 부동산 처분을 넘어 보유 자산을 활용한 재무구조 개선 전략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매각이 완료될 경우 장부가와 실제 거래 가격 차이에 따른 자산처분이익이 발생해 영업외 이익 확대와 순이익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케이엠제약의 현재 기업 규모를 고려하면 이번 자산 유동화가 재무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주요 이벤트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매각 가격이 장부가를 크게 웃돌 경우 재무제표 개선 효과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케이엠제약은 현재 경기도 평택에 본사와 1·2공장을 포함한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영업소 사옥 매각이 추진될 경우 영업 기능과 생산 기반을 평택 중심으로 통합하는 방향의 운영 효율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매각이 성사되면 재무구조 개선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확보한 자금이 생산설비 투자와 연구개발, 신규 사업 확대 등에 활용될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케이엠제약 관계자는 "현재 사옥 매각이 확정된 단계는 아니지만, 평택 본사와 공장 중심의 운영 효율화를 검토하고 있다"며 "향후 매각이 진행될 경우 매각 대금은 생산설비 투자와 연구개발(R&D), 신규 사업 확대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케이엠제약은 서울영업소 사옥 매각 검토를 통해 보유 자산 활용도를 높이고, 확보 가능한 재원을 기반으로 생산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