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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부터 반영될 파업 영향…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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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에 대해 올해 3분기부터 파업 영향이 반영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19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호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측면에선 파업 관련 3분기 매출 하락분 및 2027년 이후 인건비 상승을 추정에 반영했고 밸류에이션 측면에선 동종업체 기업가치 대비 현금창출력(EV/EBITDA) 배수 하락을 적용했다"면서 "노사 입장차가 이어지는 가운데 협상 세부 조건에 따라 하반기 매출 가이던스와 중장기 수익성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5% 증가한 1조3200억원, 영업이익은 27.3% 늘어난 6071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부합할 것"이라며 "5월 첫째 주 파업에 의한 생산 차질분 약 1500억원은 3분기 매출에 반영되며 일시적 생산량 감소분은 4분기부터 추가 생산을 통해 만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단협(임금·단체협상)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이 연구원은 "노사 합의가 이뤄지더라도 임금 인상에 따른 중장기 인건비 부담은 불가피하다"면서 "협상 결과로 일회성 성과급 금액 확정 시 해당 사항 충당금 반영 및 이익 추정치를 변경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중장기 성장 여력은 여전히 높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연내 착공 여부가 확정될 6공장은 착공 결정 자체가 견조한 수주 잔고를 방증한다"면서 "경쟁사 우시앱텍이 6월 미국 국방부 1260H(중국군사기업) 명단에 등재되며 생물보안법상 우려 바이오기업 지정 가능성이 높아졌다. 올해 최종 명단 확정 예정으로 미중 갈등 격화에 따른 반사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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