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회 감사위원회지원센터 세미나 열려
삼정KPMG가 450여명의 기업 감사 및 감사위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거버넌스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상법 개정 등 현안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일 삼정KPMG는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2회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세미나'를 전날 개최했다고 밝혔다. ACI 세미나는 2015년 업계 최초로 시작된 이후 매년 이어지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AI 확산과 ESG 공시 의무화, 상법 개정 등 기업을 둘러싼 경영환경 변화 속에서 감사위원회가 주목해야 할 핵심 사안 중심으로 구성됐다. ▲AI 도입 확대에 따른 리스크와 거버넌스 과제 ▲ESG 정보공시 의무화와 감사위원회 역할 ▲상법개정과 이사의 과제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의 활동 사례를 기반으로 영상 드라마 형식으로 재구성해 전달했다.
첫 세션에서는 박창남 삼정KPMG 감사부문 AX(AI 전환) 전무가 'AI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환경에서의 감사위원회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 전무는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이 확대되는 동시에 다양한 리스크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AI 활용 전 과정에 대한 감사위원회의 효과적인 감독과 거버넌스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대근 삼정KPMG ESG 정보공시·인증본부 한대근 상무가 'ESG 정보공시 의무화와 감사위원회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한 상무는 ESG 공시가 자율 공시에서 의무 공시 체계로 전환되면서 재무보고 수준의 신뢰성과 투명성이 요구되고 있다며, 감사위원회가 ESG 공시 감독의 핵심 주체로서 선제적인 점검과 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삼정KPMG ACI 자문교수인 김태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상법개정과 이사의 과제'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본격적인 개정 상법 시행에 따라 변화하는 이사의 책임과 역할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며, 이사 활동에서 유의해야 할 주요 시사점을 제시했다.
발표 세션 이후에는 ACI 자문교수인 최종학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신진영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 박소정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김태진 고려대 교수와 각 세션 연사가 함께 참여한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변영훈 삼정KPMG 감사부문 대표는 "역대 가장 많은 감사·감사위원이 함께해 주신 것은 감사위원회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회계투명성 제고와 건전한 거버넌스 확립을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