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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유메디칼, 20억 규모 전환사채 조기 취득…"주주가치 희석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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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유메디칼 시스템이 재무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만기 전에 취득해 소각하기로 했다.


씨유메디칼시스템은 제11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20억원을 만기 전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공시했다.


해당 전환사채는 지난 3월 18일 사모 방식으로 발행됐으며 권면총액 70억원 가운데 20억원 규모를 조기 취득하는 것이다. 실제 취득금액은 약 20억7109만원이다.


이번 전환사채 취득은 발행회사의 중도상환청구권 행사에 따른 것으로, 회사는 취득한 전환사채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현재 전환가액은 주당 2665원이다. 해당 물량이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약 75만469주의 신주가 발행될 수 있으며,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약 6.19%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이번 소각을 통해 잠재적인 주식 가치 희석 요인을 줄이는 동시에 재무구조를 더욱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씨유메디칼시스템은 이번 조기 취득에 이어 남아 있는 전환사채에 대해서도 사채권자와 협의를 거쳐 만기 이전 취득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강화하고 잠재적인 주주가치 희석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사채권자와의 합의 및 전환사채 인수계약 부속계약에 따라 전환사채를 만기 전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전환사채 조기 취득은 잠재적인 신주 발행 부담을 줄이고 재무 안정성과 주주가치 제고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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