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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트렉스 그룹 MTR, 하나은행 '움직이는 하나은행'에 CV1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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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트렉스 그룹 특장 모빌리티 전문기업 MTR이 하나은행의 이동형 은행점포 '움직이는 하나은행'에 현대자동차 ST1 플랫폼 기반 전기 승합차 'CV1'을 공급하며 이동형 금융 서비스 분야 활용 사례를 확보했다.


MTR은 하나은행이 운영하는 이동형 은행점포 '움직이는 하나은행'에 현대자동차 ST1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전기 승합차 CV1을 공급했다고 7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친환경 정책 기조에 맞춰 이동점포 운영 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중소형 차급인 현대차 ST1 기반 CV1을 도입했다. 차량 내부에는 금융 상담과 각종 업무 처리가 가능한 공간이 마련됐으며,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은행점포로 활용된다. MTR은 차량 공급을 맡았고, 은행점포 특장과 내부 공간 조성은 하나은행 협력사가 담당했다.


회사 측은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한 이동식 점포를 넘어 전기 모빌리티와 금융 서비스를 결합한 '찾아가는 금융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고령화와 지역 간 금융 접근성 격차, 이동 취약계층 지원, 방문형 금융 서비스 수요 증가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 모델이라는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적용된 CV1은 현대자동차 ST1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전기 승합차다. 전기차 특유의 정숙성과 친환경성을 갖춘 것은 물론, 이동형 금융 서비스에 실제 적용 가능한 사례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차량 외부로 전력을 공급하는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지원해 이동형 점포 내부의 사무기기와 정보기술(IT) 장비, 상담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동형 금융 서비스의 운영 효율성과 활용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MTR은 앞서 경기도 이천시와 충남 서산시, 청양군 등에서 현대자동차와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반 수요응답형 교통(DRT) 플랫폼과 전기 셔틀 CV1을 활용한 이동형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회사는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만큼, 향후 의료와 행정, 복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CV1의 활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MTR 관계자는 "이번 공급은 전기 승합차 CV1이 실제 이동형 금융 서비스에 적용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금융을 비롯해 공공,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기 승합 플랫폼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급은 전기 승합차를 기반으로 한 이동형 금융 서비스의 활용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로, 향후 공공·복지 등 다양한 분야로 플랫폼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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