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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공기청정기 필터 캠페인 개시…中 가짜 필터 불안 잠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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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가짜 필터 유입 논란 속
정품 필터 안전성·성능 지표 선공개

LG전자가 자사 정품 필터의 안전성과 청정 성능을 알리는 캠페인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중국산 위조 공기청정기 필터를 불법 수입해 유통하려던 조직이 세관에 적발되고 비정품 필터의 유해물질 검출 사례가 잇따르자 대응에 나선 것이다.


최근 가짜 공기청정기 필터 등 6만9000점을 불법 수입해 유통한 조직이 인천공항세관에 의해 검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환경부와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실시한 안전성 조사에서도 시중에 유통되는 비정품(호환) 필터 42개 중 8개 제품에서 살생물물질인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이 검출된 바 있다. 지난 5월 인천공항세관이 압수한 가짜 필터 10종을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에서도 3개 모델에서 사용이 금지된 유해물질이 검출되는 등 비정품 필터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LG전자는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 판매 중인 정품 필터의 성능 시험 결과를 자발적으로 공개하고, 지난 3월부터 정품 필터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의 공기청정기 정품 필터 전 제품은 지난해 환경부, 한국소비자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안전성 평가를 통과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의 검사에서도 살생물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탈취 성능 역시 공식 온라인 브랜드숍 명시 기준 및 한국공기청정협회 등록 수치를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진 성능의 경우 0.01㎛(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99.999%까지 제거할 수 있는 수준을 갖췄다.


특히 LG전자는 습기에 약해 유해가스를 다시 방출할 우려가 있던 기존 활성탄 소재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산학협력을 진행, 금속유기골격체(MOF) 신소재를 적용한 'M7' 필터를 개발했다. 이 필터에 쓰인 MOF는 2025년 노벨화학상 수상의 핵심 물질이다. 필터 시험 결과 포름알데히드는 5분 22초, 암모니아는 6분 14초, 새집증후군 유발 물질인 톨루엔은 12분 3초 만에 각각 90% 이상 제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LG전자는 공식 홈페이지인 LGE닷컴 등 지정된 판매 채널을 통해 M7을 비롯해 M5, V2, H 필터 등 다양한 규격의 정품 필터를 공급하고 있다. 소비자는 생활 환경과 목적에 맞춰 필터를 선택할 수 있다.


정품 필터를 장착하면 고유의 청정 성능이 발휘될 뿐만 아니라, 기기에 탑재된 인식센서가 정확한 사용량을 측정해 LG 씽큐 앱으로 교체 시기를 안내한다. 정품 필터 인식센서는 2025년부터 출시된 LG 공기청정기 제품군에 적용돼 있다. 아울러 LG 가전구독 서비스의 전문 케어를 이용하면 교체 주기에 맞춰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정품 필터로 교체해 준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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