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 "단기 반등 노리고 저가매수 해볼 만한 구간"
7월 들어 우리 증시가 급락하면서 공포감에 투매가 나오는 '패닉 셀' 구간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왔다. 일부 전문가들은 펀더멘털에 비해 과도한 투매가 나온 상황이라 단기 반등을 노리고 저가 매수해 볼 만한 구간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11일 LS증권은 최근 증시가 급락한 이유로 인공지능(AI) 투자의 지속성에 대한 의구심이 부각된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 이후 반도체 셀온(호재 발표 후 차익실현) 물량이 나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증시가 약세를 보이던 와중에 미국과 이란의 지정학적 리스크도 재차 불거지면서 일부 패닉셀 양상까지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다만 LS증권은 증시가 패닉셀 구간에 들어왔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반등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강조했다. 정다운 LS증권 연구원은 "당사는 AI 사이클이 지속된다는 데에 동의하면서도 중간선거를 앞두고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구간으로 평가해 왔다"며 "단기적으로 볼 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심의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레벨"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코스피 적정 주가순자산비율(PBR) 레벨(2.30배) 대비 현재 PBR(2.05배)이 많이 하락한 상황이라 지금 레벨에서는 충분히 용기를 내도 될 만한 시점"이라며 "지금의 반도체 우려는 마진율에 대한 우려이며 이익 레벨 피크 아웃(Peak-out) 우려는 아니기 때문에 현재의 주가 레벨에서 저가 매수가 적절한 대응"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과거 반도체 사이클이 왔던 2017년과 2021년의 상황을 보더라도 이익 컨센서스가 우상향하는 동안 주가 정점이 나타나긴 했다"면서 "바로 주가 하락 추세 전환이라기보다는 변동성 구간, 그리고 이익 전망치 변화에 대한 근거들을 검증해 나가는 구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AI 사이클이 2017년과 2021년처럼 하락 추세로 전환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은 결국 반도체의 물량(Q) 증가를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