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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중기특화 증권사 7곳 선정…지정기간·인센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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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 선정이 마무리되면서 중소·벤처기업의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지정기간이 늘어나고 관련 인센티브가 더 많아지면서다.


금융위원회는 9일 BNK투자증권, IBK투자증권, SK증권, 리딩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7개 증권사를 제6기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정 기간은 3년이다.


중기 특화 금융투자회사 제도는 중소·벤처기업의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행됐다. 중기 특화 금융투자회사들은 지금껏 중소·벤처기업에 채권 발행, 유상증자, 펀드 운용, 출자 등 17조9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했다.


지정주기는 최근 2년에서 3년으로 늘었다. 중기 특화 금융투자회사의 예측가능성과 중장기 자금공급 유인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금융위는 중기 특화 금융투자회사에 대한 인센티브도 확대할 계획이다. 증권금융은 다음 달부터 증권담보대출 만기를 최대 1년에서 3년으로 늘리고, 기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금리·만기 우대를 신설해 자금조달 수단을 다양화한다. 산업은행 등은 중기 특화 증권사 전용펀드를 조성해 펀드 선정 시 중기 특화 금융투자회사에 대한 가점을 기존 대비 50% 이상 늘릴 예정이다. 또 국민성장펀드 운용사 선정 시에도 도전, 소형리그 등 일부 리그에 가점을 신설한다. 이 밖에도 기업은행은 중기 특화 금융투자회사가 조성하는 펀드에 대한 출자 규모를 265억원에서 1000억원 이상으로 키울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필요시 6기 지정기간 내 중기 특화 증권사를 최대 3곳 추가 지정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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