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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브링크, 전력변환 부품 넘어 고부가 전장 모듈 사업 전환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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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전력변환 솔루션 기업 모티브링크 는 전기차 전력변환 핵심 부품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력변환 모듈, 회로 모듈 등 모듈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의 리서치에 따르면 전력 제어 장치 등이 통합된 전장 모듈 시장은 2032년까지 약 4500억달러(한화 약 600조원)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전장 부품 기업은 개별 부품 설계 역량뿐 아니라 복수 부품을 통합해 품질·원가·공간 효율성을 높이는 모듈 설계 및 양산 역량이 요구되고 있다.


모티브링크는 시장 변화에 대응해 기존 전력변환 부품 사업을 고부가가치 모듈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전기차 고전압 전력변환 부품 개발 경험과 글로벌 고객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완성차 및 티어-1 고객사의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요구에 맞춘 모듈형 솔루션을 확대할 방침이다.


최근 동양이엔피와의 협력은 모티브링크의 모듈 사업 전환의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동양이엔피가 보유한 글로벌 대량 양산 인프라 및 전원장치 제조 역량과 모티브링크의 전기차 전장 부품 개발 기술을 결합해 '부품-모듈-생산'으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완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티브링크 관계자는 "전기차 전장 시장은 단일 부품 공급을 넘어 통합형 모듈 공급 경쟁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모티브링크의 전장 부품 기술력에 동양이엔피의 제조·품질 역량이 결합하면 고부가가치 전장 모듈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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