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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하반기 변동성 높아 자산별 정교한 대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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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하반기 TDF 자산배분전략 공개

신한자산운용은 하반기 타깃데이트펀드(TDF)의 자산배분전략으로 주식은 공격적 비중 확대보다는 기존 포지션 유지, 국내 채권은 비중을 줄일 것을 제시했다.


10일 신한자산운용은 2026년 상반기 글로벌 자산시장을 리뷰하고 하반기 신한 TDF 자산배분전략을 제시하는 온라인 세미나를 신한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투자자들이 올 하반기 글로벌 금융시장 환경을 이해하고 연금자산 운용 방향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신한자산운용 TDF 운용을 총괄하는 멀티에셋운용팀 김의찬 팀장을 비롯해 선진국 주식, 신흥국 주식, 글로벌 채권 등 각 영역의 운용역들이 참여해 자산별 상반기 시장 흐름과 하반기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올해 상반기 글로벌 자산시장의 핵심 흐름으로 인공지능(AI) 투자 사이클의 확산을 꼽았다. 특히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인 매그니피센트7(M7) 중심의 AI 테마가 메모리 반도체와 전력 인프라로 이동하며 글로벌 증시 상승을 이끌었고 한국 증시 역시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하반기 신한 TDF의 자산배분전략은 주식·채권·환율 전략으로 나눠 제시됐다. 주식 부문에서는 AI 및 반도체 업종의 구조적 이익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해당 업종과 한국 증시에 대한 비중 확대 전략을 유지하되, 변동성이 확대된 국면인 만큼 공격적 비중 확대보다는 기존 포지션을 유지하며 시장 변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채권 운용부문에서는 한국 채권은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감안해 비중을 줄이고 및 듀레이션 축소 전략을 이어가고, 미국 채권은 금리 상황을 주시하며 점진적으로 비중 확대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신한마음편한적격TDF'는 시장 상황에 따라 환헤지 비중을 유연하게 조절하고 '신한빠른대응적격TDF'는 헷지형(H)과 언헷지형(UH) 성격에 맞춰 운용할 예정이다.


김의찬 신한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팀장은 "연금자산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운용되는 만큼, 시장 변화에 따라 자산배분 전략을 점검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면서 "하반기에도 AI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구조적 성장 기회는 이어질 것으로 보지만 금리와 환율 변동성이 높아진 만큼 자산별로 보다 정교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한 TDF는 글로벌 자산배분을 기반으로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투자자들의 안정적인 연금자산 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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