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에스피 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 납입을 조기 완료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에스피의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한 와이투케이파트너스는 당초 예정보다 빠르게 유상증자 대금 납입을 마쳤다. 이는 이달 말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될 신규 이사진의 책임 경영 체제를 공고히 하고, 자본 건전성을 신속히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오에스피는 최근 코스닥 상장 규정 강화에 따라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회사는 이번 조기 자본 투입을 통해 재무적 안정성을 제고하고 관련 리스크를 신속하게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본업인 펫푸드 사업의 실적 개선세도 뚜렷하다. 오에스피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자체 브랜드 '인디고'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칠레 전용 온라인 스토어 구축, 남미 이커머스 플랫폼 진입, 대만 코스트코 입점 등을 통해 해외 시장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환원 정책도 적극적으로 병행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자사주 21만 주 소각, 1주당 0.5주 배정 무상증자, 20억 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진행했다.
오에스피 관계자는 "상장 유지는 주주 가치 보호를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관리종목 해제 요건을 조기에 충족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