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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고, 자동차 보안 국책과제 주관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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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고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공급망 보안 모델 구축 지원사업'의 자동차 분야 주관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15일 오비고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핵심은 자동차 소프트웨어 공급망의 보안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보안 전문기업 엠시큐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자동차 소프트웨어 보안 내재화를 위한 지능형 공급망 보안 모델 구축'을 과제로 수행한다. 오비고 컨소시엄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외부 유출 염려가 없는 국산 사내 구축형 온프레미스 보안 시스템을 개발해 데이터 주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오비고 컨소시엄이 구축하는 지능형 보안 모델은 소스코드 분석을 통해 정부 권고 기준을 충족하는 자동차 전용 보안 명세서(SBOM)를 자동으로 추출하고, 취약점 악용 경로 분석기반의 VEX(취약점 악용 가능성 보고서) 자동 생성 기술을 적용한다. 단순히 취약점 존재 여만 알리는 기존 방식을 넘어 실제 실행 경로 상의 실효성 있는 위협만 정밀 판별해 보안 오류 판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특히 위협 탐지 시 자동으로 패치와 검증까지 마치는 시스템을 가동해 보안 사고 발생 시 평균 대응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차량 소프트웨어의 자생적 방어 체계를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오비고는 주요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진출 요구에 맞춰 글로벌 출시를 앞둔 자사의 차량용 AI 콘텐츠 플랫폼 '픽시리즈'를 대상으로 보안성 검증을 마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과 유럽의 SBOM 제출 의무화 및 글로벌 자동차 보안 규격 등 날로 높아지는 국가별 수출 기술 장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당사 플랫폼의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이사는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글로벌 규격에 맞춘 지능형 자동차 공급망 보안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글로벌 수출에 필수적인 보안 검증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확보함으로써 플랫폼 신뢰성을 한층 높이고 자사 AI 콘텐츠 플랫폼의 글로벌 진출을 안정적으로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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