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훈 디캠프 대표가 사의를 표명했다. 디캠프 이사회는 오는 20일 박 대표의 사임 의사를 보고받고 사표 수리 여부와 내부 감사에 따른 후속 조치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5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박 대표는 최근 재단 측에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 박 대표는 직원들과의 갈등과 조직 운영 방식 등을 둘러싼 논란으로 내부 감사를 받아왔다.
당초 오는 20일 열리는 디캠프 이사회에서는 내부 조사 결과와 박 대표에 대한 징계 여부가 논의될 예정이었다. 박 대표가 이사회 개최를 앞두고 사의를 밝히면서 사표 수리 여부와 징계 절차의 처리 방향, 후임 대표 선임 방안 등이 함께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표의 사표가 수리되면 후임 대표 선임 절차도 조속히 진행될 전망이다. 디캠프 대표는 후보 추천과 이사회 의결 등 정식 절차를 거쳐 선임된다. 현재 구체적인 후보군을 검토하는 단계에는 이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조직 혼란과 대표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임 절차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디캠프는 19개 금융기관의 출연으로 설립된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플랫폼이다.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집중 육성하는 스케일업 프로그램 '배치'를 비롯해 초기기업 직접투자와 펀드 출자, 창업 공간 운영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