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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회계사회 "지속가능성 인증, 他인증과 협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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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지속가능성인증포럼 개최

썝蹂몃낫湲 지난 15일 열린 ‘제25회 지속가능성인증포럼’에서 한국공인회계사회 임원진, 포럼 발표자, 토론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지속가능성 공시와 인증의 범위가 온실가스, 에너지 등 여러 전문분야를 포함하는 만큼 감사 및 인증 전문가와 각 분야 전문가 간 협업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2일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온라인을 통해 지난 15일 지속가능성 정보 인증과 타 인증인 활용 방안'을 주제로 제25회 지속가능성인증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 로드맵이 확정되고 제3자 인증 의무화 논의가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지속가능성 정보 인증 업무 수행 시 타 전문가와 타 인증인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제도적·실무적 과제가 논의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정광화 강원대 교수는 "지속가능성 정보는 범위가 넓고 전문 영역이 다양하기 때문에 온실가스, 기후, 인권, 생물다양성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의 협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외부전문가와 타 인증인의 개념과 책임 범위를 구분하고, 국제지속가능성 인증기준(ISSA 5000) 등 국제 기준에서 제시하는 외부 전문가 및 타 인증인 활용 요건을 소개하였다.


이어진 종합토론은 백태영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기업, 학계, 정보이용자, 기준제정기구, 인증기관, 회계업계, 평가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의견을 개진했다.


김훈태 포스코홀딩스 ESG사무국장은 "기업 입장에서는 하나의 통합된 인증을 통해 공시 정보의 신뢰성을 경제적인 비용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업 내부적으로도 공시 기준에 대한 이해, 데이터 관리, 인증 대응 역량의 체계적인 축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선우희연 세종대 교수는 "다수 전문가가 개입되는 지속가능성 정보의 특성을 고려할 때, 타 인증인 활용에 대한 적절한 가이드라인은 높은 인증 품질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유럽, 호주, 일본처럼 우리나라도 ISSA 5000을 중요한 출발점으로 검토하되, 국내 법체계와 기존 인증 실무를 반영해 보완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 발표자료는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 내 '지속가능성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럼 영상은 회계연수원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 게재됐다.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이번 포럼이 타 인증인 및 전문가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지속가능성 인증제도 발전과 자본시장 투명성 제고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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