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
닫기버튼 이미지
검색창
검색하기
공유하기 공유하기

SK하이닉스, 채용 전형 대폭 개편…반나절 심층면접·AI 역량 서식 도입

  • 숏뉴스
  •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 공유하기
  • 글씨작게
  • 글씨크게

8월 20일부터 신입 수시채용
기존 자소서 폐지
4분기 AI 해커톤 우수자 '패스트트랙' 부여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근원적 사고력(생각 근육)'과 실전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채용 전형을 대폭 개편한다고 30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다음 달 20일부터 26일까지 신입사원 수시채용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채용은 지난달 선언한 '학력 제한 전면 폐지' 방침에 따라 연령과 학력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며, 모집 분야는 설계, 소자, 연구개발(R&D) 공정, 양산 기술 등 주요 직무 전반이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기존 20~30분 내외로 진행되던 단시간 면접에서 벗어나 반나절 동안 심도 있는 과제 수행과 인터뷰를 실시하는 '하프데이(반나절) 심층 면접'의 도입이다. 이를 통해 지원자의 직무 전문성, AI 응용 능력, 인문학적 소양, 논리적 사고력 등을 다각도로 종합 검증할 방침이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AI 시대에는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인간과 AI가 공존하는 새로운 시스템과 사회를 설계할 수 있는 인재가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문제의 본질을 스스로 질문하고 사고하는 힘(생각 근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서류 전형 역시 대수술을 거친다. 기존 자기소개서 항목을 폐지하고, 지원자의 'AI 활용 역량'과 '반도체 직무 전문성'을 기술하는 신규 서식을 도입한다. 또 대학 캠퍼스 중심이었던 채용설명회를 서울, 청주, 대구, 광주 등 4개 지역의 거점형 리쿠르팅으로 전환해 진로 탐색의 문호를 넓힌다.


아울러 오는 4분기에는 'AI 해커톤 공모전'을 개최하고, 우수 성적 참가자에게 서류 전형을 면제하고 바로 면접 기회를 부여하는 '패스트트랙'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채용 관계자는 "지원자의 근원적 문제 해결 능력과 실전형 역량을 면밀히 검증할 수 있도록 채용 체계를 개편했다"며 "생각하는 힘을 갖춘 AI 인재를 적극 채용하고 육성해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기술 리더십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