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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앤컴퍼니, 매각 앞두고 케이카 임직원에게 '새출발 격려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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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는 직영 중고차 기업 케이카(K Car)의 KG그룹 컨소시엄으로의 최대주주 변경을 앞두고 임직원에게 '새출발 격려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썝蹂몃낫湲 '케이카 새출발 격려금 전달식'에서 (좌측부터)김성주 한앤컴퍼니 부사장, 김주환 금속노조 케이카지회 지회장, 정인국 케이카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앤컴퍼니

한앤코는 2018년 SK엔카 직영사업부를 인수한 후 독자브랜드 케이카로 재탄생시켰다. 한앤코는 회사가 직접 매입한 차량을 판매하는 '100% 직영 인증 중고차' 모델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으며, 중고차 기업 최초로 2021년 유가증권시장(KOSPI)에 상장시키기도 했다.


전속 금융사 '케이카캐피탈'을 통해 차량 구매부터 금융까지 한 번에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기도 했다. 국내 최초 중고차 이커머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도 구축했다. 비대면 즉시 결제 시스템, 3일 책임 환불제, 품질 보증 연장 서비스 등을 도입해 서비스 선진화에도 힘썼다.


한앤코 인수 당시 752명이던 임직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1148명으로 약 1.5배 확대됐다. 지난해에는 케이카 임원들이 보유한 스톡옵션 일부를 우리사주조합에 무상 출연하며 구성원에게 성장의 결실을 나눌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앤코는 성장을 함께 이끈 임직원의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거래가 종결된 후 새출발 격려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새 최대주주 KG그룹 아래에서 새 도약을 응원하는 마음도 함께 전했다.


김주환 금속노조 케이카지회 지회장은 "한앤코는 인수 후 현재까지 지점 규모를 늘리며 지속적으로 청년 고용 확대에 기여해왔고, 임·단협을 통해 임금 및 복리후생 등 조합원 처우를 높게 향상하는 등 상생의 노사문화를 구축해왔다"면서 "한앤코가 케이카의 사업 확장에 도움이 되는 새 최대주주와 인연을 맺게 해 회사가 한층 성장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앤코 측은 KG그룹으로의 케이카 매각이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KG그룹은 KG모빌리티 등을 보유한 전략적 투자자(SI)로서, 케이카의 추가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KG그룹은 케이카 인수로 신차 제조부터 중고차 유통, 자동차 금융과 결제를 아우르는 '통합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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