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국내 상장주식을 6개월 연속 순매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순매도 규모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31일 금융감독원의 '2026년 6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49조3360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 1월 980억원 순매도를 시작해 지난 2월 19조5580억원, 지난 3월 43조5050억원, 지난 4월 4조460억원, 지난 5월 47조190억원 등 6개월 연속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국가별로 영국은 32조2000억원, 미국은 23조2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케이맨제도는 7조3000억원, 프랑스는 6조1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달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50조9790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선 1조643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달 기준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량은 2908조6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56조3000억원 늘었다. 보유 규모는 미국이 122조3000억원으로 전체의 42.0%, 유럽이 899조원으로 전체의 30.9%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국내 상장채권 13조9000억원은 순매수하고 9조4230억원을 만기상환받아 총 4조4780억원을 순투자했다. 지역별로 아시아가 3조3000억원, 미주가 1조7000억원을 순투자했으며 유럽이 6000억원을 순회수했다.
국내 상장채권 보유량은 아시아가 134조5000억원으로 전체의 40.2%를 차지했다. 이어 유럽이 128조9000억원으로 전체의 38.5% 수준이었다.
외국인이 국채 4조7000억원, 특수채 3000억원 등을 순회수한 결과 외국인 국채 보유량은 317조7000억원(94.9%), 특수채 17조원(5.1%)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잔존만기별로는 1~5년 미만물 7조9000억원, 5년 이상물 6조5000억원을 순투자했고, 1년 미만물은 9조9000억원 순회수했다. 외국인의 1년 미만물 보유량은 63조7000억원(19.0%), 1~5년 미만물은 120조8000억원(36.1%), 5년 이상물은 150조2000억원(44.9%)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