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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스템, 경보전기 지분 인수…AIDC 전력 인프라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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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진시스템은 전력기기 전문기업 경보전기의 지분 100%를 인수하고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전력인프라 시장에 진출한다고 31일 밝혔다.


경보전기는 약 60년간 전력 계측, 변성, 보호 분야의 기술력을 축적해 온 전문기업으로, 한국전력과 발전사 등에 제품을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자격과 레퍼런스를 갖췄다. 주요 제품은 전류변성기(CT), 전압변성기(PT), 계량용 변성기(MOF), 보호계전기 등이다.


해당 제품들은 송배전 과정에서 고전압·고전류를 계측 가능한 수준으로 변환하고 전력 계통의 이상을 감지해 설비를 보호하는 핵심 전력기기로 발전소·산업시설·데이터센터 등 전력 설비 구축과 노후전력망 교체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적용된다.


인수 이후 회사는 경보전기의 생산·연구 설비 투자를 바탕으로 기존 제품의 생산능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디지털 보호계전기와 전력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그리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박성영 진시스템 대표이사는 "이번 인수는 진시스템이 에너지 전력 기자재 기업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며 "경보전기의 60년 제조 역량에 진시스템의 성장 전략과 자본시장 역량을 더해 체계적인 PMI를 통해 AI 전력 슈퍼사이클 시대의 핵심 소부장 기업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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